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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30일 2011년도 신년사를 통해 "이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허리를 펴고, 차별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중산층이 활개를 펴고 국민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는 역동적인 사회를 준비하겠다"며 "전쟁의 공포가 없는, 남북이 평화롭게 협력하고 번영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준비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나라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 신년사 전문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2011년 희망의 새해가 밝아 왔습니다. 새해에 국민 모두 행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한해였습니다. 한동안 우리는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구시대의 권위주의는 아직도 굳건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한반도에는 아직도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차별과 특권이 엄연히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새로운 나라를 건설할 채비를 해야 합니다. 서민들이 허리를 펴고, 차별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합시다.
중산층이 활개를 펴고 국민이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하는 역동적인 사회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합시다.
전쟁의 공포가 없는, 남북이 평화롭게 협력하고 번영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합시다.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나라를 준비하는 새해를 다짐합시다.
저희 민주당은 새해에 국민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겠습니다. 2012년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수권정당으로 거듭태어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 한분 한분, 뜻하는 바 모두 순조로이 이루시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새해 아침
민주당 대표 손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