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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아로니아베리·블루베리·크랜베리·아사이베리·블랙라즈베리(복분자)등 나무딸기류에 속하는 베리(berry)류 건강식품이 인기다. 베리류는 안토시아닌 등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동맥경화 예방, 눈 영양 보급, 정력 증강 등 다용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껍질과 씨를 모두 먹을 수 있어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런 가운데 부건(대표 심우성)은 아로니아 베리로 만든 제품을 취급하는 헬스케어 전문 프렌차이즈 매장인 'BK 킹스베리' 1호점 (점장:임형순)을 천호동에 오픈했다.
안토시아닌은 자외선 병균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는 색소 물질로 빨강 노랑 녹색 검정색 등이 혼합된 600여종이 발견됐다. 아로니아베리는 적색 계열의 단일 안토시아닌 위주로 구성돼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연구돼 있다.
안토시아닌은 여러 임상시험 논문에서 유해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및 DNA 손상과 이로 인한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뇌세포 손상 물질을 제거해 치매와 파킨슨병을 예방하고,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젊은 피부를 유지하도록 하며,암세포 생성 및 성장억제·암세포 자살유도 등을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도 발휘한다. 요즘 블루베리 추출물이 눈 영양 보급제로 유행하듯 아로니아베리 추출물은 노인성 황반변성,백내장,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예방과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최근들어 베리류 중 항산화 작용이 월등히 뛰어난 아로니아가 건강지향성제품 및 차세대 천연물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로니아의 주성분은 식물성 백혈구로 불리우는 안토시아닌의 일종인 시아닌으로 체내독소를 제거시켜 혈류를 개선시키고, 세포분열,성장에 관여하여 면역계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의료원 암센타에서 열린 “제 2차 아로니아 효능 세미나”에서 성균관 의대 박정의 교수는 “ 아로니아 안에 함유된 시아닌과 폴리페놀은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라고 바르샤바 의대 마렉교수의 논문과 삼성의료원에서 진행된 임상실험을 인용해서 밝혔다.
또한 바르샤바 의대의 마렉교수는 제 14차 국제동맥경화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을 통해서 “아로니아는 심혈관,당뇨,노화와 관련된 산화스트레스,염증반응을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라고 밝혔다.
㈜대산의 천연물신약개발연구소 장봉근 소장은 “ 아로니아는 혈독을 제거하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며 , 또한 CSM으로 작용하여 줄기세포의 분열을 촉진하고 노화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작용이 밝혀져 질병의 자연치유에 필수적인 물질 ”라고 주장한다.
㈜부건의 심우성 대표는 아로니아를 주원료로 하여 출시한 BK킹스베리골드(면역건강 )와 BK킹스베리엔젤(혈류건강)은 다기능 천연 건강지향성식품으로 현재 유명 백화점과 ㈜부건의 판매대리점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 향후 킹스베리 영재(수험생용), 기능성 다류,기능성 화장품 등을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동구 천호동에 비케이 킹스베리 1호 천호점을 시작으로 구로와 대림에 2, 3호점이 오픈하여 현재 성업중이며 인천, 일산, 오산, 광주, 전주 5곳 8호점까지 계약을 마치고 오픈 준비에 한창이라고 한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모집중인 프렌차이즈 매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아로니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로니아 전문 R&D기업인 ㈜대산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아로니아 안토시아닌은 건강식품, 기능성화장품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소재일 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성제품 및 항노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천연물신약으로 개발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