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시크릿> 현빈, 필체도 명품… ‘한 자 한 자 사로잡네’

[재경일보 온라인] 드라마 속 현빈의 명품 필체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현빈(김주원 분)의 필체가 공개됐다.

이날 김주원은 길라임(하지원 분)이 영화 '다크 블러드'를 촬영하다 교통 사고로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을 알고 영혼 체인지를 결심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바꾸기로한 것.

이후 이별을 예고한 듯 김주원은 어머니 문분홍(박준금 분)에게 장미꽃과 카드를 보냈는데, 카드에는 "엄마 사랑해요. 언제나 언제나요"라고 적어 보내 김주원 어머니는 그 의미도 모른채 흐뭇해 했다.

이어 김주원은 길라임을 향해서 사랑이 담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편지를 남겼다. 김주원은 글을 쓰며 폭풍눈물을 쏟아내고 또한 시청자들도 안타까운 마음에 김주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동시에 김주원의 눈물 뿐만 아니라 그의 필체도 화제의 중심에 떠올르게 된 것.

이 필체는 현빈의 얼굴만큼이나 또박또박 정갈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카드에 적힌 필체와 편지에 쓴 필체가 서로 다르게 보이기도 해 또 다른 의문을 언급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우리 주원이 글씨도 잘쓴다, 근데 카드랑 편지랑 글씨가 달라", "카드는 남성스럽고 편지는 완전 여자글씨 같아", "귀여운 주원이, 글씨 잘 쓰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