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온라인] 배우 길용우가 MBC 새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빅뱅의 지드래곤 따라잡기에 나서며 파격적인 ‘중년돌’로 등극할 조짐이다.
길용우는 오는 2월 12일 첫 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극본 배유미, 연출 노도철 /제작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에서 사채업자에게 돈을 갚지 못해 쫓겨 다니는 철없는 사고뭉치 아버지 황남봉 역을 맡은 상황.
극중 황남봉은 자신의 눈썹까지 밀어버린 과격한 사채업자들에게 붙잡히지 않기 위해서 중년돌로의 변신을 감행한다.
워싱이 잘된 그레이 스키니진에 알록달록한 후드 티셔츠와 후드 점퍼를 겹겹이 레이어드 해서 입고, 하이탑 운동화에 지드래곤이 쓴 것 같은 털모자까지 완벽하게 갖췄다. 그리고 패션의 마지막 완성이라는 보랏빛 선글라스에 주황색 백팩까지 착용한 것은 물론 힙합맨들이 즐겨 장식하는 다양한 색깔의 사슬을 허리에 두르고, 손에는 브라운색 암워머를 매치하는 등 빅뱅의 지드래곤 스타일에 포커스를 맞춘 완벽 변장술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