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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그룹 비스트의 2011년 백혈병 어린이돕기 자선 미니콘서트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비스트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멜론악스홀에서 'BBQ&BEAST와 함께하는 사랑의 미니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팬들이 공연장 입구에 끼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많은 팬들이 공연장으로 집중되면서 순식간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해 공연은 1시간 30분 가량 중단되기도 했다.
‘사랑의 미니콘서트’라는 타이틀은 좋았지만, 또 수익금 일부를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한다는 취지도 좋았지만, 주최 측의 무리한 진행은 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비스트는 지난해 12월 12일 개최됐던 첫 콘서트에서도 압사사고 위험으로 콘서트 시작 20분 만에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