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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온라인] 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SAFE Plus’가 오픈되며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됐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수화)은 3년에 걸쳐 준비한 예탁결제원 차세대 시스템 ‘SAFE+(SAFE Plus)'가 오픈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개발비용 412억원, 평균인원 270명이 투입된 이번 시스템 개발(사업자 LG CNS)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으로써 우리나라 예탁결제시스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전기가 마련되었다.
이번 차세대시스템 개발은 무엇보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제적 정합성을 갖춘 효율적인 IT 시스템 구축과 전자증권 도입기반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스템 업무처리 용량이 두 배로 증대되었고, 향후 등장할 다양한 신종금융상품과 전자증권제도를 위한 업무수용태세를 갖추게 되었으며 UI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