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가수에서 연기자로 완벽 변신한 남규리가 방송을 통해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49일’에서 영혼연기와 눈물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룹 씨야 출신 연기자 남규리가 지난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스타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
이날 남규리는 리포터 지영과 함께 압구정에서 신발 및 명품백 가게 등을 방문, 쇼핑을 즐기고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규리와 리포터 지영이 방문한 신발가게는 낮은 굽밖에 없는 플랫슈즈 전문점 버니블루.
남규리는 “여긴 낮은 굽밖에 없다. 작은 키 때문에 플랫슈즈 고르기가 정말 고민이다. 이걸 신으면 사람들이 ‘어, 남규리 키가 요만했네’라고 할 것 같다”라며 신발을 착용했지만, 순간 의자에 고정된 듯, 앉아서 일어서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예쁘다”는 주위의 찬사에 못이겨 의자에서 일어선 남규리는 “아, (키가) 들켜버렸다”며 귀여운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남규리는 이상형, 성형사실, 과거 연예인과 사귀었던 사실, 하고 싶은 일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과거 ‘한밤’에서 충격적인 과거 2위에 뽑힌 바 있는 남규리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남규리는 “물론 아무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치아교정도 했고 한두 군데는 했지만 전면수정은 아니다. 여자는 자라면서 12번은 바뀐다”고 털어놓으며 과거 사진을 공개해 ‘모태미녀’로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