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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X-Lion 출시 14일 or 15일?

애플사의 노트북 맥의 새로운 OS인 'X Lion'이 언제 출시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맥 사이트인 'MIC Gadget'은 15일 출시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이트는 중국의 애플 스토어는 목요일 밤 "오버나이츠"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나이츠는 애플이 새로운 상품을 론칭할 때와 상품에 대한 판매 준비를 할 때 밤샘을 하며 준비하는 것을 일컫는다. 이 때 그들은 새로운 상품을 주타겟으로 진열을 새로한다. 애플은 'X Lion'과 함께 4개의 맥북 에어 랩탑을 출시할 것이라 알려졌다.

그동안 언제 새 운영체제가 출시될지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애플 사용자 그룹인 최초로 '9to5맥닷컴'이 이달 6일이 될 것이라 보고했었으나 이미 지났다. 지난 14일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으나 어떤 것도 소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출시일에 대해 7월이 될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다. 애플은 이번 새 운영체제에 대해 지난 6일 열린 WWDC(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컨퍼런스에서 소개했다. 이전 버전인 스노우 레오파르드에서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 된 이번 운영체제는 29.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맥 앱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애플에 따르면 라이언 운영체제는 250개의 새로운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이 모우멘텀 스크롤링, 탭핑 또는 웹페이지나 이미지를 확대 축소하기 위한 손가락 핀칭 기능을 포함한 새로운 멀티터치 제스처 기능이 있다.

라이언의 또다른 새로운 특징은 전체화면에 응용프로그램 전체를 보여주는 론치패드(Launchpad) 기능이다. 이 아이콘을 클릭하면 열려 있는 창들이 모두 사라지고 전환된 풀 스크린 화면이 나타난다. 앱의 배치를 원하는 대로 손쉽게 할 수 있고 폴더에 집어 넣고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새로운 메일 앱과 새로운 대화 앱과 자동 저장앱이 있다. 파일 전송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무선으로 자동연결해주는 에어드랍(AirDrop) 기능도 있다. 에어드랍은 파일공유서비스인 드랍박스의 애플판이라 볼 수 있다. 9m 내에 있는 에어드랍 사용자를 찾아 자동연결해주어 무선으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