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분기 영업손실 319억원

[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12조8,973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3분기 만에 영업부문에서 적자를 겪게 됐다. 사업부 별로 MC사업본부(휴대폰)가 1,38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이 같은 영업손실은 스마트폰에서 우위 확보를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 원인을 유럽경기 침체, 세계 소비심리 위축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영업적자를 만회하기 위해 LTE폰 매출 확대, TV제품 성수기인 4분기 남반구 난방제품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