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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고 반항적이면서도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황인덕(20살)은, <오!보이> 멤버로 선정될 당시, “배우의 얼굴을 가졌다” “스타성이 있어 보인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라는 평가 함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유망주다.
황인덕은, 지난 31일(월) 밤 12시 방송된 <오!보이> 5화에서 tvN 인기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짝사랑증상 탐구생활’ 코너에 배우 사희의 짝사랑남으로 캐스팅돼, 특별 출연하는 영광을 안았다. <롤러코스터> 김성덕 감독에게 꾸밈없는 매력을 발산, 눈도장을 찍으며 <오!보이> 다른 멤버들을 제치고 상대배우 사희와 함께 당찬 연기를 선보인 것.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의 명장면 중 하나인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를 특유의 패기와 당찬 성격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신인이라는 게 믿기 어려울 만큼 거침 없는 키스 세례를 퍼부어 상대배우 사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반면, 스탭들은 황인덕의 적극적인 태도 때문에 완성도 있는 장면이 탄생해 만족해했다고.
<롤러코스터> 촬영장을 발칵 뒤집은 황인덕이 연기자로 성장해가는 모습은 매주 월요일 밤12시 tvN <오!보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완성된 ‘사탕키스’ 장면은 오는 6일(일) 밤 11시 tvN <롤러코스터> ‘짝사랑증상 탐구생활’ 코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 목표인 밴드 드라마 캐스팅을 위해 보컬과 연주를 배우는 과정과 ‘연기계의 박칼린’ 윤희영 연기 코치와 다시 한번 눈물을 쏙 빼며 연기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태양 친형 동현배가 “계산된 연기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하라”는 윤희영 연기 코치의 독설과 함께 눈물을 펑펑 쏟아 눈길을 끌기도.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오!보이>는 신예 8명이 연기 트레이닝을 받으며 7주간 CF, 화보촬영, 배역 따내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최후 1인은, tvN에서 내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인 고등학생 밴드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