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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연출 정정화/극본 윤난중/제작사 오보이프로젝트)> 2회에서는 치수(정일우)가 고등학생임을 알게 된 은비(이청아)가 동주(김예원)에게 치수(정일우)에 대해 묻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동주(김예원)가 ‘환웅’이라 불리는 치수(정일우)에 대한 정보를 막힘없이 술술 읊어 내려가자, 은비(이청아)는 치수(정일우)에게 오빠라 부르며 사귀자 했던 자신의 고백을 떠올리며 좌절에 빠졌다.
이 장면에서 ‘태어났더니~’로 시작하는 특유의 반복되는 말투와 간결하고 재미있는 설명과 ‘~입니까?, ~합니다’등 선배인 은비에게 똑 부러지게 설명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은 김예원은 생생한 표정 연기와 제스처를 더해 웃음을 자아내며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실제로는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김예원은 평소 성격과 정반대인 ‘강동주’에 완전히 몰입해 촬영현장 또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넘치는 웃음을 참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이 끝나자 ‘동주 없었으면 은비 어쩔 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대박’, ‘김예원 진짜 빵 터졌다’, ‘능청스러운 은비의 정보통’ 등 김예원이 선보인 연기에 재미를 느낀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첫 방송 후 줄곧 포털 검색어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채널 tvN에서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