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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족쇄남 엄민식 알고보니 ‘55억대 사이트 웹디자이너’ 논란

여자를 옭아매는 일명 족쇄남 엄민식이 현재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영된 화성인바이러스가 또다시 조작 의혹에 휩싸여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해당 출연자의 여자를 억압하는 현재 행동과 전혀 다른 과거 방송출연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엄민식 씨는 여자 친구의 언어, 밝은 염색머리, 짧은 치마, 인간 관계 등 세세한 항목을 적어둔 연애 규칙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MC들은 엄민식 씨에 태도에 대해 고쳐 나갈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방송 끝 부분 여자친구와에 통화에서 “내가 일방적으로 고쳐 달라고 해서 미안하다”며 “친구들 만난 부분은 생각해 보겠다. 항상 고맙고 사랑해”라며 끝을 맺었지만 앞부분 내용만 부풀려 알려졌다.

방송 이후 엄민식 씨는 네티즌 사이에서 ‘족쇄남’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며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엄민식씨의 마지막 반성발언에도 불구하고 미니홈피에 악플이 줄을 이었다.

미니홈피에 공개된 해명글에서 그는 “방송당일 예비군 훈련이여서 방송을 뒤늦게 보고 인터넷 기사 때문에 많이 놀랬다. 저에 대한 악플은 괜찮지만 여자친구와 지인들은 너무 힘들어 한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풀어나갔다.

해명 글에 따르면 2년 전에 찍은 방송은 실험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현재에 화성인 모습이 부끄럽지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엄민식 씨는 “방송에 소개된 웹디자이너 직업 그대로 현재 연매출 55억대 ‘슈퍼스타아이’ 사이트 관리와 패션 모델일을 함깨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많은 분들에 질타를 수렴해서 앞으로 꼭 고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며 개선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