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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배철수 편에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구창모가 MC의 "직접적인 탈퇴이유가 뭔가"질문하자, "내 개인적인 욕심 때문이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인정하는게 아니라 정확히 맞다. 금전적인 욕심,음악적인 욕심도 있었다" 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구창모는 "내 솔로데뷔에 대해 상의했었는데 배철수가 반대를 했었다. 그때 더 진지하게 상의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배철수는 "당연히 반대를 했다. 밴드 생활을 하면서 모든 수익금을 균등하게 나눴다. 기여도의 상관 없이 갔었다"며"내가 충족 시켜주지 못한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그 상황이 생생하다"며"더 섭섭한건 4집 녹음 하자 마자 탈퇴를 선언했었다"며 회상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