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서성훈 기자] LG전자의 3D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영국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잡지 '위치(Which)'에서 최고제품에 선정됐다.
최근 LG전자에 따르면, 위치 11월호에서 영국에서 판매되는 5개 브랜드(LG전자, 삼성전자, 파나소닉, 소니, 필립스)의 블루레이 플레이어 12개 모델을 평가해 발표한 결과, LG전자의 두 모델(LG BD660, LG BD670)이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제품 평가는 화질, 사용편의성, 다기능성, 전력소비량, 손상된 디스크 재생 능력, 기기 실행속도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이 잡지는 LG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에 대해 "최상의 화질"이라며 "블루레이 디스크를 빠르게 로딩하고 사용설명과 메뉴가 쉽다"고 평가했다. 리모컨의 다자인과 사용이 편리한 기능 버튼 등도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 미디어사업부장 권봉석 상무는 "3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앞세워 유럽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