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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나트륨 적은 음식점 전국 114곳 지정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줄이기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서울과 충청, 경남권의 114곳 음식점을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은 기존에 비해 평균 14%(최대 50%)정도 줄였고, 나트륨을 줄인 음식의 총열량과 나트륨 함량 등의 정보가 들어간 메뉴판을 손님에게 제공한다.

이번 참여 음식점은 서울 종로구에 14곳, 성동구에 15곳, 강남구에 11곳가 있고, 충청권에서는 청주 10곳, 조치원 7곳, 오송 7곳, 대전 14곳, 경상권에서는 대구 13곳, 울산남구 12곳, 부산 해운대구 11곳 등이다.

식약청은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나트륨 함량이 유지되는지를 확인할 것"이며 "내년에는 나트륨 줄이기 시범 사업을 경기, 강원, 전라, 제주 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