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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신년운세는 세계 여행?

브라질 유명 점술가가 비스트의 신년 운세를 점쳤다. 
 
음악채널 엠넷의 K-POP 리포트 프로그램 붐더케이팝(Boom The K-POP)에서는 브라질에서 포미닛, 비스트, 지나 등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남미 최초 K-POP 콘서트 을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방송한다. 5일(목) 저녁 7시 30분 엠넷 방송.
 
이 날 방송에서는 브라질 최고의 점술가인 ‘에스메라우더’가 출연해 비스트의 신년 운세를 봤다. 카드로 점치는 과정에서 신기하게도 비스트 멤버 6명 모두에게 ‘여행을 의미하는 카드’가 나와 올 한 해 비스트의 해외 활약상을 강하게 암시했다.

이 가운데 멤버 이기광에 대해서 “그는 예술가의 운명으로 더 많은 곳을 여행하고 더 유명해 질 것”이라 예언하기도.
 
멤버 동운에 대한 점괘도 흥미롭다. 그녀는 동운의 점괘에 대해 “그의 에너지에서 성공의 기운이 느껴진다. 어디에선가 초대를 받는 점괘인데 이는 노래 외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을 한다는 뜻”이라 설명했다.
 
브라질 팬들이 현장에서 벌인 투표 결과도 공개된다. ‘비스트 멤버 중 축구 선수로 가장 어울리는 멤버’라는 질문에는 윤두준이 1위를 차지했다. 한 브라질 팬은 윤두준에 대해 “리오넬 메시처럼 허벅지가 굵고 섹시하다”가 평가했다. ‘지나와 포미닛 멤버 중 삼바댄스와 어울리는 멤버’를 묻는 질문에는 우월한 몸매의 소유자 지나가 1위를 차지하기도.
 
이밖에 방송은 브라질에서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진화하고 있는 K-POP 열기에 대해 자세히 전할 예정. 브라질 REDTV 의 한 음악평론가는 “브라질은 청소년 음주나 마약문제가 심한데 K-POP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배출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K-POP 가수들의 댄스만을 전문적으로 카피하는 커버댄스 그룹들이 생기는가 하면, 90년대 한국의 오락실을 주름잡았던 펌프와 한국식 노래방 등을 통해 K-POP을 즐기는 브라질 젊은이들의 다양한 모습도 방송된다. 또 한류 지도를 전 세계로 확장 중인 K-POP이 2012년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짚어줄 전망.
 
정열의 나라 브라질을 강타했던 K-POP 열풍을 담은 붐더케이팝(Boom The K-POP)-브라질편은 오늘 저녁 7시 30분 엠넷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