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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주병진 토크콘서트'에서는 한나라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이 출연해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주병진은 이준석 위원이 SNS를 통해 철거민연합에 거침없는 독설을 내뿜었던 사연을 전했다. 내용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시끄러게 하는 것은 좀 미친 X들이 아닌가 싶다"였고 주병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준석 의원은 "그 발언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그 발언은 너무 경솔했던 것 같다. 깊게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주병진은 "왜 이렇게 논란이 커질 말을 했냐고" 묻자 이준석은 "내가 그렇게 기대를 받고 있는 인물인 줄 몰랐다. 그 글을 쓴지 8개월이 지났다. 그 글을 썼을 때 바로 자신을 돌아봤어야 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사진=MBC '주병진 토크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