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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다문화 가정 위한 '식생활 정보' 제공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다문화가정의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예비맘의 경우 언어 문제, 사회문화적 차이와 함께 영양상태가 소홀하기 쉬워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신뢰성 있는 영양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번 자료는 우리말로 제작한 '건강한 예비맘을 위한 영양․식생활 가이드'을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작업해 5개 언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 타갈로그어)로 번역한 것으로,

▲임신기 바람직한 체중증가 ▲예비맘을 위한 균형식사 가이드 ▲예비맘에게 강조하는 영양소 ▲임신기간 중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외계층과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우리국민 누구나가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자료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홍보물자료실, 영양홈페이지(www.kfda.go.kr/nutrition) 및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www.liveinkorea.kr) 등에서 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