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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헤이글,한국에서 영화 개봉 소식에 센스 넘치는 감사 인사,"김서린 올림"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할리우드 여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자신의 영화 '원 포 더 머니'(수입·배급 드림웨스트픽쳐스) 개봉을 앞두고 한글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캐서린 헤이글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페이스북을 통해 "언니 메그와 딸 네이리와 깊은 인연을 가진 한국에서 ‘원 포 더 머니’가 다음 주 개봉한다는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고 매우 흥분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김서린 올림"이라는 한국어로 감사인사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자신이 '김서린'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접하자 '김서린'의 뜻을 직접 문의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수입사 드림 웨스트 픽쳐스 측은 "당초 ‘원 포 더 머니’ 국내 개봉 일정에 맞춰 캐서린 헤이글이 방한을 예정했으나 일정상 문제로 무산돼 아쉬운 마음에 그녀가 직접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것"이라며 그녀가 한국에 내한 방문을 할 예정이 있었음을 밝혔다.

한편 ‘어글리 트루스’ ‘킬러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원 포 더 머니’는 돈, 직장, 남자 모두 잃은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이 5만 달러를 얻기 위해 첫사랑이자 첫 경험 상대인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를 쫓으면서 겪는 액션과 로맨스를 그린 영화.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캐서린 헤이글 트위터 원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