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파주 문산, 동두천 등 경기북부 일부 지역에 기상관측 이래 4월 중 첫 눈이 내렸다.
3일 문산·동두천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월1일 정규 관측을 시작한 이후 파주지역에 처음으로 4월 중 눈이 내렸다.
파주시 문산읍은 오전 10시 현재 적설량 2cm를 기록했다.
동두천 지역에도 지난 1998년 2월 정규 관측 이래 처음으로 4월 중 눈이 내려 쌓였다.
동두천에는 지난 2010년 4월 눈이 한때 흩뿌리기는 했지만 쌓이지는 않았다.
적설량을 같은 시각 2㎝로 파주 지역과 같았다.
눈과 비가 섞여 내린 의정부·양주 지역도 4월 중 첫 눈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