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고명훈 기자]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2일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 잇따라 강도 높은 발언을 꺼내들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농수산위에서 검역중단을 요구하는 의원에게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수입중단, 그런 짓을 왜 하느냐'라는 막말을 했다"며 "거짓말한 정권, 장관의 오만방자한 태도는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광우병 민관 현지조사단이 미국에 갔는데 현지 농장에 접근하지 못했다"며 "미국으로부터 샘플 채취나 안전성 설명을 들으러 간 것이냐. 시찰 관광단으로 간 것이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