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삼성전자, 러시아서도 '갤럭시S3' 출시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가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도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오(현지시각) 모스크바 시내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갤럭시S3 출시행사에서 "저녁 7시부터 러시아 전역 매장 본격 시판하겠다"고 밝혔다.

갤럭시S3는 4.8인치 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 S보이스 기능 등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유럽과 서남아, 동남아, 중동을 돌며 갤럭시S3 출시행사를 개최해왔는데, 러시아 출시는 이번이 세계 5번째라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의 한 관계자는 "얼굴, 눈, 음성, 동작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작동하는 사용자 환경은 갤럭시S3를 '인간 중심의 스마트폰'으로 완성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갤럭시S3는 5일부터 사전예약 주문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2만9990루블(한화 약 105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