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제8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해당 조사 기간은 이달부터 시작해 올해 말일까지며, 전국 9,000 가구 만 3세 이상 국민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지역별 등으로 나눠 감염실태를 파악해 국내 및 세계보건기구(WHO)에 통계자료로 제공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만큼 질병관리본부, 16개 광역시·도, 216개 보건소 및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조사의 주안점은 2004년 제7차 조사와 달리 '토양매개 기생충의 재유행 가능성'과 '강 유역의 어류매개성 기생충 등 총 11종의 장내기생충의 변화 추이'의 파악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