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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호위함, 훈련 중 어뢰 '청상어' 오발 사고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해군은 27일 훈련 중이던 호위함에서 장비 오작동으로 잠정 추정되는 '어뢰 오발 사고'가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날 해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해 태안반도 부근에서 해상훈련 중이던 평택 2함대 소속 청주함(2천300t급 호위함)으로부터 '청상어(적 잠수함 격퇴용 경어뢰)' 1발이 원인 미상으로 발사됐다.

해군 측이 이에 대해 확인한 결과, 어뢰는 불발돼 바다에 가라앉은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해군은 이번 주말경 회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