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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보보호협정, "한·미·일 3국 군사협력로 범위와 수준 확대 가능"

[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한일 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 미국, 일본이 군사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대폭 확대해 나갈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해당 군사협력은 '단순한 정보교류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군사협력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정부와 군당국은 정보보호협정 체결이 군사적 측면에서 두드러지는 것에 대해 상당히 당혹스런 표정이지만 정보교류협정 자체가 군사협력을 위한 필수 절차"라고 설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한일간에 정보교류가 강화되다 보면 국방과 안보 정책적인 현안까지 깊은 논의가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