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SK C&C 자원봉사단이 지역 환경보존과 지역사회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2일 성남시장으로부터 환경유공분야 표창을 받았다.
SK C&C는 지난해부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탄천 습지 생태원'에서 나비 서식처 조성을 위한 야생화 모종심기 활동과 도심화에 따라 훼손된 하천생태계를 복원을 위해 태평동 운중천에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6월을 시작으로 탄천 습지 생태원과 운중천에 매월 1회 방문해 지속적인 관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환경유공 표창 수상자 중에는 SK C&C 자원봉사단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밖에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전국환경감시협회, 환경살리기실천중앙연합 소속 회원 등 9명이 포함됐다.
김만흥 SK C&C 서비스·제조사업1본부장(상무)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환경유공 기업으로 선정돼 시장표창을 받은 것은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국가차원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지구촌 불끄기 행사, SNS를 통한 환경살리기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