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올해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로부터 2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Best Korean Trade Bank)'로 선정됐다.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는 英 금융정보지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로 매년 각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당행은 지난 4월부터 한달간 전 세계 16,000명이 넘는 글로벌 금융사, 로펌, 무역회사 등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트레이드 파이낸스 홈페이지(tradefinance.magazine.com)' 투표에서 65%의 고득표를 얻어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행 관계자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번 투표에서 △수출입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전행적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업무역량이 요구되는 Trade Finance 실적 증가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2012년 들어 세계 주요 3대 금융전문지로부터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상을 전부 석권했다"며 "이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