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KB국민은행 민병덕 행장은 10일 'KB스타뱅킹(당 행 스마트폰 뱅킹서비스)'을 추진하는 데 크게 기여한 임직원 60여 명과 함께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참관했다.
당 행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 행장이 최근 미래성장 동력인 스마트폰 뱅킹 시장을 선점하는데 공헌한 담당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들이 전 세계적인 글로벌화 및 디지털화 트렌드를 미리 체험·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민 행장은 이날 해당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이에 대해 "해양을 건강하게 보존하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하게 활용하는 게 인류 미래의 필요조건인 것처럼, 은행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금융'을 추진한 것 역시 지속 가능한 은행으로서 생존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당 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은행장과 임직원이 역사적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관해야 하는 의미를 공감하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박람회는 한국이 녹색성장의 모범국가임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것"이며 "더불어 이번 참관은 금융권 녹색금융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