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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서울 9시 태풍경보 격상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기상청은 28일 서울에 내린 태풍주의보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격상해 발령했다. 현재 서울에는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한편, 현재 목포에 접근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인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은 서해를 따라 북상해 이날 오후 2∼3시 서울에 가장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서울에 초속 20∼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9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