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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예방기여자·단체 표창 수여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자발예방의 날'을 맞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자살 예방에 기여한 조동희 씨 등 13명과 3개단체(기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조 씨는 서울지방경찰청 한강경찰청에 근무하며 헌신적 인명구조 활동을 통해 투신 자살 시도자 31명의 목숨을 구한 주인공이다.

경기도에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체계를 갖추고 자살예방 교육과 상담에 매진한 강유임 씨 등도 표창을 받았다.

단체 수상자로는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2009년 180명이었던 구내 자살자를 올해 128명까지 줄인 노원구 정신보건센터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