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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난은 수많은 작품 속에서 표독스러운 악녀부터 청순한 여주인공까지 각약각색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온 20여년의 베테랑 연기자.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어마어마한 부를 가졌으나 바람둥이 남편 때문에 외로워하는 ‘박민숙’역을 맡아 냉소적이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하는, 은근한 따뜻함도 가진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더욱이 최근 각종 토크쇼에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발휘하며 더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날 생방송에서 김정난은 그동안 쌓아온 막강한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19금 코믹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스꽝스러운 분장은 물론 각종 슬랩스틱 코미디와 병맛 패러디까지 과감하게 시도하며, 시청자들의 배꼽사냥에 나선다. 날로 수위를 높여가는
실제로 김정난은 출연 제의를 수락한 뒤 제작진과 만나, 다양한 파격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정난은 “생방송 60분동안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예사롭지 않은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