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30-40대 여성은 아들이나 딸 모두 늙은 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15일 전국 30-40대 여성 800명을 상대로 '부모님이 늙으신 뒤 돌봐드리는 데 아들과 딸의 역할이 다르지 않다'는 항목에 대해 4점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그렇지 않다·그렇다·매우 그렇다)로 응답하게 한 결과, 응답자의 평균점수는 3.2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3.32점)의 점수가 40대(3.10점)보다 조금 더 높았다.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4점)로 갈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결혼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며 혼자 사는 것도 좋다'의 항목에서는 긍정을 뜻하는 2.98점을 기록했지만, 혼인할 때는 대체로 자녀가 있는 것이 좋다(3.03점)는 의견이 많았다.
결혼 후에도 직업 유지가 필요하며(3.15점), 결혼을 하려면 경제적 여건이 준비돼야 한다(2.8점)는 응답도 중간선을 넘었다.
또 30-40대 여성에게 필요한 정책은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3.83점), '영세사업장 임금·근무조건 개선'(3.77점), '취약계층 여성 복지확대'(3.72점), '보육 및 교육시설과 서비스 확대'(3.71점) 순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