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플렉서블 스마트폰 연내 출시는 어렵다"

[재경일보 김상현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9일(현지시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차세대 스마트폰이 연내 출시 되기는 어렵다고말했다.

신 사장은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기자들과 만나 "플렉서블 스마트폰이 출시되려면 아직 멀었다"며 "몇년 이내에는 선보일 수 있겠지만 이른 시일 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윰'을 탑재한 스마트폰 시제품을 공개해 연내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