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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 하정우 • 문채원 전속 모델로 전격 발탁

92년의 역사를 이어 온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하정우와 문채원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하며 2013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올해부터 밀레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될 두 주인공은 출연작마다 흥행성과 작품성 양면에서 인정 받으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하정우와, 깨끗하고 단아한 이미지로 TV와 스크린을 가로지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문채원이다.

지난 29일 개봉한 <베를린>으로 또 한 번의 기록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하정우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령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배우라 브랜드에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은 물론 캐주얼 아웃도어에 관심이 많은 젊은 소비자 모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밀레 마케팅팀은 밝혔다.

문채원의 기용 이유로는 어떤 옷이든 본인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는 패션 감각과 2, 30대 여성 사이에서의 화제성, 남성 연예인 못지 않게 열성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여배우라는 사실을 꼽았다. 2013년을 맞아 여성 라인을 대폭 강화할 준비를 마친 밀레는, 남성 소비자에게 다소 무게가 실려있는 현상황을 벗어나 여성 타깃을 확장하는 데에 문채원이 주효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밀레는 소비자에게 거짓 없이 바르게 다가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진실을 만나다”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데, 연기자로서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지닌 하정우와 문채원이 브랜드 슬로건이 지향하는 가치와 부합하는 배우라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서울에서 해남까지 국토대장정의 여정을 기록한 영화에 출연했을 만큼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기는 하정우와, 몸매 관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을 거르지 않았다는 문채원인 만큼 화보 촬영 현장은 시종 일관 활기가 넘쳤다고 한다.

밀레는 2012년에 전년 대비 40% 매출 신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며 탄탄한 제품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기능성이 강조된 익스트림 아웃도어 라인 뿐 아니라 평상복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라인 ‘엠 라이프’를 예년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자체 개발 소재 드라이엣지(Dry-Edge)를 더 많은 제품군에 적용하여 밀레만의 기술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과 가까이 만나는 자리를 확충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