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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서 4거래일째 자금 순유출

[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4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는 코스피가 2,000선을 웃돌면서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환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63억원이 이탈해 4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이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코스피는 종일 횡보하다 전날보다 3.67포인트(0.18%) 오른 2,018.89에 장을 마감하는 보합세를 보였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217억원이 이탈해 37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4803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80조1301억원, 순자산은 81조2238억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