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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는 10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3 WBC 본선 2라운드 1조 승자전 해설을 맡는다. 박찬호는 당초 2013 WBC의 한국 경기에서만 해설자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본선 2라운드 1위 팀을 가리는 빅 매치에 해설위원으로 자진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8일 일본-대만전 승자와 네덜란드의 경기. 여기서 승리한 팀은 챔피언십 라운드(4강) 진출이 확정되며, 11일 하루를 쉬고 1조 순위결정전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박찬호와 한국 경기를 함께 중계했던 임경진 캐스터, 송재우 해설위원도 이 경기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야구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JTBC는 이 경기를 오후 7시부터 홈페이지(jtbc.co.kr)를 통해 생중계하며, 정규 채널에서는 밤 12시15분부터 딜레이 중계방송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도전은 아쉽게 끝을 맺었지만 박찬호의 해설은 계속된다. 박찬호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는 2013 WBC 챔피언십 라운드 3경기에서 다시 해설자로 나서며, JTBC는 챔피언십 라운드 3경기를 모두 위성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