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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아이리스2>에서는 궁지에 몰린 유건(장혁)을 구하기 위한 지수연(이다해)의 눈물겨운 노력이 그려졌다. NSS조차 기억을 잊은 유건을 외면했지만 지수연은 끝까지 그를 보호하며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했다.
이 과정에서 이다해의 절제된 연기가 호평을 받고있다. 이다해는 NSS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절박함과 유건을 구해야 하는 상황 사이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고 제 몫을 해나가고 있으며 방송 초반 ‘360도 씨저스킥’을 비롯해 대역없는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이다해는 이번에는 다양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절제된 연기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극중 지수연(이다해)과 유건(장혁)은 연인이었던 사이. 게다가 유건은 지수연이 몸담은 NSS의 팀장이었다. 지수연은 ‘사랑과 의리 사이’에서 변절한 유건을 내치지 못하고 끝까지 유건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아이리스 2 관계자는 “방송 초반 액션 연기도 힘들었지만 감정 연기까지 함께 소화해야 하는 최근 연기가 더욱 어렵기 때문에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다행히 이다해의 이런 고민이 연기를 통해 잘 표현되고 있다.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가 이다해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다해의 눈부신 열연이 돋보이고 있는 <아이리스2>는 오는 21일(목)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