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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엄기준 ‘항상 바쁜’ 요일별 표정 화제 “캐릭터 살아있네~”

최근 온라인 게시판을 중심으로 ‘엄기준의 일주일’이라는 게시물이 화제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엄기준의 일주일 표정 모음은 OCN <더 바이러스> 속 엄기준의 살아있는 표정을 포착해 직장인의 일주일 기분을 표현한 패러디물. 주중에 달리고 소리치고 또 달리기를 반복하던 엄기준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주말을 맞은 기쁨에 입가에 옅은 미소가 번지지만, 일요일 저녁 출근을 앞두고 오열하다가 월요병에 시달리며 넋 나간 표정을 짓고 만다. 극중 바이러스 추적자로 선보인 연기가 항상 무언가를 바쁘게 좇으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 힘든 직장인들의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며 보는 이들의 폭풍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누리꾼들은 “엄배우 표정 정말 다양하네… 역시 연기력 甲인 듯”, “분노게이지만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일주일이 흘러가는구나”, “극중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대사가 들리는 듯 캐릭터가 살아있네. 캡처 정말 깨알같이 잘했어요”, “시크한 이반장님... 웃는 표정은 없나요?”와 같은 의견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팬들의 호평은 <더 바이러스>에서 열혈 바이러스 추적자로 변신하며 마초적인 매력까지 접수한 엄기준 연기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화산처럼 분노를 터뜨리면서도 특유의 안정적인 대사전달력과 날선 눈빛을 놓치지 않는 연기력에 반한 시청자들은 <더 바이러스>에 더욱 빠져들고 있는 것.

<더 바이러스>를 담당하는 CJ E&M의 박호식 책임프로듀서는 “국내 최초 바이러스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긴박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기까지 엄기준의 호연이 중심축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방송될 4화에서 이명현 반장(엄기준 분)은 바이러스 숙주 김인철(현우 분)을 데리고 서둘러 병원으로 향한다. 항체를 구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며 행복해 하기도 잠시, 명현 반장과 인철을 향해 거대한 죽음의 위협이 닥쳐오면서 바이러스 감염 사태는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게 될 예정이다.
 
OCN의 2013년 첫 번째 오리지널 TV 시리즈 <더 바이러스(연출: 최영수 이종재, 극본: 이명숙, 제작: JS픽쳐스)>는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특수사건전담반 TEN> 등 과감하고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 드라마를 선도해 온 OCN의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감염에서 사망까지 단 3일 밖에 걸리지 않는 생존율 0%의 치명적 바이러스를 추적하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그린다. 특히 할리우드 바이러스 재난물과 달리 대한민국 시청자에게 익숙한 일상의 공간에서 죽음이 번져가는 ‘한국형 바이러스물’로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서스펜스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