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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에어버스에 4600억원 규모 항공기 구조물 추가공급

[재경일보 조영진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에어버스와 2025년까지 4억 달러(4600억원) 규모의 A321 항공기 동체구조물(16A Barrel Panels) 추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8000만 달러 어치의 동체구조물을 납품하는 1차 계약에 이은 2차 계약이다.

KAI는 이번 계약에 대해 최근 A321 항공기 판매가 크게 늘어 동체구조물의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A320 계열 항공기는 현재까지 9100대가 주문됐고, 이 중 생산된 5300여 대는 이미 운항 중이다.

에어버스 측은 앞으로도 5000대 이상 신규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