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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더 바이러스> 엄기준, 분노-슬픔 오가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브라운관 장악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 / 연출 최영수)의 ‘열혈 반장’ 엄기준이 분노의 눈물을 흘리며 브라운관을 완벽히 장악했다. 극중 목숨을 잃게 된 바이러스 숙주 현우와 죽어 가는 아내를 보며 간신히 화를 억누르는 눈물 연기가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지난 29일(금) 방송된 <더 바이러스> 5회에서는 이명현(엄기준 분)이 괴한에게 납치당해 살해당한 바이러스의 숙주 김인철(현우 분)의 사건을 수사하는 한편, 일련의 바이러스 사태의 배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게 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때 엄기준은 이용만 당하고 처참하게 버려진 현우를 보고 분노를 폭발시키면서도, 더 이상 가망이 없는 아내를 지켜보며 미안한 마음에 병실을 떠나면서 눈물을 쏟아내는 등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사건을 재구성해나가며 서서히 바이러스 사태 이면에 있는 진실의 윤곽을 잡아내는 등 놀라운 분석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기도.

이에 시청자들은 “죽은 인철 보고 화내고 낙담하는 이반장님 너무 안쓰러웠어요ㅠㅠ”, “이제 명현은 딸에 이어서 아내까지 보내게 되는 건가요. 너무 가혹해요ㅠㅠ”, “멘탈 최강자 이명현! 오늘 엄기준씨 또 한번 포텐 갱신하신 것 같아요! 그 동안 쌓인 내공을 보여주시는 듯”, “엄기준씨가 거의 사건 밑그림을 파헤치셨으니 이제부터 <더 바이러스> 2막인가요. 다음 주도 완전 기대됩니다!” 등 엄기준을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어 주목을 모은다.

한편 호평일색인 엄기준의 열연과 함께, 주요 등장인물들의 죽음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유지하며 화제 속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