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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세번째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차세대 공연형 아이돌의 기대감을 높였다.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2014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중인 초대형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세번째 콘서트 ‘LIKE SEVENTEEN 3’가 성황리에 열렸다.
 
세븐틴의 세번째 콘서트 ‘LIKE SEVENTEEN 3’가 지난 23일 서울의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공연은 약 2시간씩 2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렬한 안무가 인상적이었던 ‘가면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날의 무대는 헬로비너스 아라와 함께 듀엣무대로 꾸며진 ‘Officially missing you’를 비롯하여 발라드와 힙합,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을 매료 시켰다. 특히 멤버들의 어쿠스틱 발라드와 자작 랩 공연 그리고 안무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세븐틴의 실력을 확실히 각인 시켰다.
 
이날의 공연에는 멤버 중 민규, 순영, 원우, 승관이 직접 MC로 맹활약 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했다.
 
아직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공연에는 600여명의 팬들이 몰려 세븐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하고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에는 해외와 지방에서 몰려든 팬으로 잠시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뉴이스트와 헬로비너스 등 플레디스 아티스트들이 직접 찾아와 세번째 콘서트를 여는 세븐틴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공연장을 찾았던 팬들은 “1, 2회 공연이 많이 달랐다고 하는데 두 번을 다 보고 싶었지만 티켓이 매진돼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데뷔를 하지 않은 신인임에도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다.”, “빨리 데뷔 했으면 좋겠다” 면서 공연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2014년 데뷔가 가장 기대되는 아이돌 임을 한번 더 입증하며 세번째 공연을 멋지게 마치고 차세대 공연형 아이돌의 기대감을 높인 세븐틴은 얼마 남지 않은 데뷔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