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순백의 여신으로 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연출 지영수/제작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에서 이다희(소미라 역)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자태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 최다니엘(강동석 역)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던 그녀였기에 두 사람의 결혼이 무사히 성사되는 것인지 오늘(27일) 방송되는 10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다희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분위기와 외모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고정시킨다. 무엇보다 늘씬한 키와 환상적인 몸매가 더해진 그녀의 고혹적인 자태는 수많은 남심(男心)을 그대로 저격해 설레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이날 이다희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도로 한복판을 폭풍 질주해야만 했다고 전해져 그 사연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불편한 웨딩드레스와 높은 하이힐을 신고 계속해서 달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오늘(27일) 밤 10시 방송.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MBC <트라이앵글> 이범수-임시완, 아버지 원수 김병옥에 전쟁 선포
‘트라이앵글’의 삼형제 중 큰 형과 막내 이범수와 임시완이 죽은 아버지의 원수 김병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남은 건 김재중 뿐이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7회분에서 장동수(이범수)는 고복태(김병옥)가 허영달(김재중)을 시켜 자신을 해치려 한 사실을 허영달로부터 듣고 강수를 뒀다. 고복태에게 그대로 충성하고 자신의 일은 자신이 처리하겠다던 장동수의 선택은 경찰을 그만두는 것이었다. 수를 써 장동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리게 하고 그 틈을 타 동수를 제거하려던 게 고복태의 시나리오. 하지만 동수는 아예 사직을 선택, 고복태에게 표면상 항복을 선언했다. 하지만 진짜 전쟁은 이제부터다.
민간인 신분이 된 동수를 위로하는 경찰서 동료들에게 “그 놈(고복태)은 죽어도 포기 못해”라고 다짐한 것. 그런 동수를 윤태준(김병기) 회장은 자신의 사업을 넘보는 고복태와의 일전을 위해 불러들였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윤양하(임시완)도 고복태와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양아버지 윤태준과 고복태의 대화를 엿들었던 윤양하. 태준이 복태를 통해 노조위원장을 살해한 사실을 알게 된 양하는 그 노조위원장이 자신의 친부인 줄은 모르고 다만 고복태가 양아버지의 사업을 위협하는 존재라는 사실에 방어에 나섰다.
장동수와 사실은 형제지간인 윤양하. 두 형제는 서로의 관계를 모르고 있지만 운명처럼 죽은 친부를 살해한 주범 고복태, 같은 타깃을 놓고 전쟁에 돌입했다. 문제는 허영달이다. 그는 그러나 고복태의 인정을 받아 출세하려는 욕망에 사로잡혀 고복태의 수족이 되길 자처한 상태다. 다만 변수는 허영달이 장동수와의 관계를 어떻게 끌고 가는 가다. 오늘(27일) 밤 10시 방송.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SBS <닥터 이방인> 박해진이 가진 비밀은?
‘닥터 이방인’ 박해진의 비밀을 밝힐 단서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박진우, 김주 극본/아우라미디어 제작) 7회에서는 한재준(박해진 분)이 명우대학교병원에 야심을 드러내는 데 어떤 이유가 숨겨져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오준규(전국환 분)는 한재준과 오수현을 식사에 초대해 그들에게 결혼의사를 확인했지만, 두 사람은 아직 결혼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식사자리를 떠나는 오수현을 따라 나선 한재준은 오수현의 흔들리는 감정을 감지한 듯 “내가 아는 운명은 믿고 안 믿고 하는 게 아냐.. 그런 건 사람이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수현은 “역시 재준씨다워”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오준규와의 식사자리로 돌아간 한재준은 “수현이 책임질 거지? 명우도 책임져! 내 모든 걸 책임지란 말야”라는 오준규의 말에 와인잔을 가만히 쥐며 자신의 표정을 감춰 그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무엇보다 병원으로 돌아온 한재준이 자신의 미니어쳐 성을 바라보며 “아버지, 어머니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에 이르게 만들었다. 그가 단순한 야망 때문에 오수현과 명우대학교병원에 접근한 것이 아니라는 게 드러났기 때문.
마치 날카로운 발톱을 숨기고 있는 호랑이처럼 서서히 명우대학교병원장 자리를 향해 한 발자국씩 다가가는 한재준의 모습은 시청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무한 자극했고,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7일 10시 방송.
사진=아우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