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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삼관 매혈기>는 1960년대, 허삼관 부부와 세 아들의 피보다 진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와 하지원이 부부 호흡을 맞출 것으로 화제를 모으는 <허삼관 매혈기>는 성동일, 정만식, 김영애, 김성균, 김기천까지 최고의 연기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여기에 <광해, 왕이 된 남자> <신세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흥행 작품에 빠지지 않는 배우 장광을 비롯해 <인간중독> <더 테러 라이브>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기며 명품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전혜진,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끝까지 간다>의 연기파 배우 조진웅과 <도둑들> <신세계>에 출연한 바 있는 강한 존재감의 주진모가 가세해 작품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그리고 <최종병기 활>,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에 출연한 선 굵은 배우 이경영과 <역린> <표적> 등에 출연한 데 이어 최근 칸 영화제 참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성령,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윤은혜와 황보라의 캐스팅까지 확정 지은 <허삼관 매혈기>는 그야말로 최강의 캐스팅 라인을 완성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원작에 대한 신뢰와 한국적 정서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탄탄한 시나리오에 매료되어 <허삼관 매혈기>에 흔쾌히 합류한 한국 최고의 배우들은 빈틈없는 연기력과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허삼관 매혈기>는 지난 5월 22일(목) 첫 리딩을 비롯해 전 스탭과 배우들이 함께 모여 영화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고의 배우들이 다 함께 모인 리딩 현장에서는 시나리오 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그리고 200여명의 스탭, 배우, 제작진이 모두 함께 한 상견례 현장에서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하정우, 하지원을 비롯해 자리에 함께 한 배우들은 작품에 대한 열정과 뜨거운 기대감을 드러내며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였다. 이로써 모든 준비를 마친 <허삼관 매혈기>는 오는 6월 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소설 ‘허삼관 매혈기’는 제임스 조이스 기금을 받고(2002년), 이탈리아의 그린차네 카보우르 문학상(1998년), 미국 반스 앤드 노블의 신인작가상(2004년), 프랑스 문학예술 훈장(2004년)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소설가 ‘위화’의 1996년 작품으로,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였을 뿐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역과 한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출간되어 문단의 격찬을 받으며 전세계적 ‘위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허삼관 매혈기’는 유럽 등 전세계 국가에서의 영화화 러브콜이 이어져 왔지만 한국에서 최초로 영화화된다.
하정우, 하지원을 비롯해 사상 최대, 최고의 캐스팅 조합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허삼관 매혈기>는 6월 3일 크랭크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