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조선 총잡이’ 티저 포스터, 이준기 실루엣 공개

‘조선 총잡이’의 1차 티저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이제 칼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심상치 않은 문구와 함께 ‘총잡이’ 이준기의 실루엣을 담은 포스터. 첫 공개된 그의 이미지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오는 6월 25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KBS 미디어)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방영을 앞두고 공개한 이미지. 한 손으로 잡은 총을 어깨에 비스듬히 세운 박윤강(이준기)이다.

제작진은 “조선시대의 총잡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인 만큼 내용과 이미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고, 실제로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 이번 티저 포스터 공개를 시작으로 서서히 베일을 벗을 것이다”라고 전해 기대감은 물론 ‘총잡이’ 이준기에 대한 궁금증도 그만큼 증폭된 상황이다.

이번 티저 포스터는 다양한 상상력을 일으키게 한다는 것이 특징. 조선 최고의 검객이었던 박진한(최재성)의 아들로 검객의 대를 이을 박윤강이 칼을 버리고 총을 움켜쥘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까. 총과 함께 하기 시작한 그의 운명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한 장의 포스터만으로도 많은 것을 궁금케 하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티저 이미지 작업에는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질감으로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던 디자인팀이 참여, 앞으로 공개될 또 다른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후문.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선 총잡이’. 그리고 그 화제의 중심에는 이준기가 있다. 그가 전국 각지를 돌며 몰입하고 있는 캐릭터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이자 개화기 시대를 맞아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인물. 격랑의 시대의 조선과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최강 로맨틱 총잡이가 돼간다.

약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준기와 조선 개화기 시대를 배경으로 총을 내세운 전례 없던 히어로의 만남이 주는 기대감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있다. 특히 ‘총잡이’라는 타이틀로 상상할 수 있는 ‘상남자’ 그 이상의 연기 변신을 감행하고 있다고. “이준기의 ‘남성성’이 총잡이를 통해 완벽 그 이상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총잡이’ 이준기와 함께 시원한 총소리를 들으며 뜨거운 여름을 보내게 할 ‘조선 총잡이’. 지난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섰기에 그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고조돼있다.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전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조선 총잡이’는 오는 6월 25일 KBS 2TV를 통해 첫 발을 쏠 예정이다.

사진=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