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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최시원, 성룡 손잡고 중화권 인기 굳힌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성룡과 함께 영화에 출연한다.

최시원은 최근 성룡이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시원이 중화권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최시원은 2006년 '묵공'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중국영화 '헬리오스'에 출연하며 중화권 스타로 입지를 다졌다.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리런강 감독)는 서한과 흉노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대에 노예가 된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쳐온 로마 왕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내년 초 전 세계 개봉 예정.

최시원과 성룡의 남다른 우정 또한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한국 예능프로그램인 KBS2 '해피투게더'에 친분을 과시한 바 있고, 최시원은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성룡의 60번째 생일파티에도 참석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멤버이기도 한 최시원은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드라마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2004년 '부모님 전상서'를 시작으로 2005년 '열여덟 스물아홉', 2006년 '봄의 왈츠', 2007년 '향단전', 2010년 '오! 마이 레이디', '아테나: 전쟁의 여신', 2012년 '드라마의 제왕' 등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