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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백진희-임시완, 질투 부르는 다정한 따귀 비하인드

‘트라이앵글’의 임시완이 백진희에 뺨을 맞은 뒤 얼얼한 뺨을 달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임시완의 옆에서 직접 얼음찜질을 해주는 백진희. 둘의 다정한 모습이 김재중의 질투를 불렀을까. 

지난 9일과 10일 양일 연속 전파를 탔던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11부와 12부의 윤양하(임시완)-오정희(백진희) 따귀 씬. 회사 워크숍을 핑계로 정희와 데이트를 준비했던 양하는 보기 좋게 정희에게 뺨을 맞고 혼쭐이 났었다.
 
회사 워크숍에 가는 줄로만 알고 순순히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양하의 차에 올라탔던 정희. 하지만 내린 곳은 엉뚱한 별장 앞이었고, 양하는 “오정희씨랑 단 둘이 워크숍 하려고 준비한 장소”라고 말했다. 이에 발끈하는 정희에게 양하는 "재미없게 왜 이래요”라고 능청을 떨다 따귀를 맞고야 만 것.

뺨을 맞고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진지하게 정희를 달래 상황을 모면했지만, 이 장면이 끝난 뒤 임시완은 뺨에 불이 나 혼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시완에게 직접 얼음찜질을 해준 백진희. 이렇게 둘은 계속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들은 “영달(김재중)이가 보면 질투하겠다”라며 둘을 향해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고. 

영달이 감옥에서 세월을 보내는 동안 한층 가까워진 양하와 정희. 지난 10일 방송에선 카드 대회에 나가는 정희를 위해 양하가 사설 카지노로 그녀를 데려가 한 수 가르쳐 주기도 했다. 영달의 출소 사실을 모르고 있던 정희. 하지만 동생으로부터 영달이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동네 어귀에서 영달과 눈물로 재회하면서 한층 심화된 삼각관계가 예고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