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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로 8월 분양시장 ‘분주'

[재경일보 박인원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로 주택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다음 주 분양시장도 다소 분주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8곳에서 청약을 받고, 당첨자 발표가 6곳, 모델하우스 6곳이 문을 연다.

우선 한화건설은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서울 성북구 정릉동 539-1번지에 재건축한 ‘정릉 꿈에그린’ 청약을 시작하며,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정릉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52∼109㎡ 총 349가구 가운데 14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 분양 세대 중 83%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과 길음역을 이용하기 쉽고 서울정덕초, 홍익사대부속중, 홍익사대부속고가 위치해 있고, 성신여대, 한성대, 가톨릭대 등 학교와 가깝다.

21일에는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 짓는 ‘내곡지구 2·6단지 분양주택’의 일반분양 청약을 진행한다.

두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13개 동, 6단지는 지하 1층∼지상 7층 1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용 59∼84㎡ 총 318가구 중 1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단지 앞에 있고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분당∼내곡 간 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양재시민의 숲, 양재천, 코트스코 등 편의시설이 있다.

22일은 LH가 경기 화성시 화성동탄2 A66 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A66 블록 공공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총 1,552가구 모두 분양이 이뤄진다.

경부고속도로와 KTX동탄역(예정)을 이용하기 쉽고,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

같은 날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주진동 산55-1, 72-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양산 롯데캐슬'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 동, 전용 59∼84㎡ 246가구로 구성된다.

웅산초, 웅산중, 웅산고, 영산고, 평산초 등 학교가 인접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같은 날 양우건설은 경남 양산시 양산신도시 49블록에 짓는 ‘양산신도시 양우내안애 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100㎡ 311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이용할 수 있고 양산 부산대병원, 양산시외버스터미널 등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