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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봄비 내리는 주말…낮 온도는 8∼17도

3월의 첫주말은 봄비와 함께 맞이할 전망이다.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포근하겠고 남부와 중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일본 남쪽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동중국해상에서 습한 공기가 유입돼 4일 아침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6일 아침까지 전국에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져 새벽에는 남해안에서 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되어 낮에 충청이남지방, 밤에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20∼60㎜이고, 강원 동해안의 경우 10∼30㎜다.

특히 토요일은 5일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에 한랭전선이 우리나라를 통과해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6일 아침까지 전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