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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예·경보 발표… “3개월간 가뭄 없다”

앞으로 8월까지 물 부족은 없을 전망이다.

10일 국민안전처를 비롯한 5개 부처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며 앞으로 8월까지 용수 부족이나 기상 가뭄 부족이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국 강수량이 최근 3개월간 평년 171.0mm인 강수량의 149%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목적댐의 저수율을 비롯해 하천 유량은 평년보다 많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공업·생활용수 상황도 나쁘지 않다.

이날 발표한 안전처의 가뭄 예·경보를 살펴보면 기상 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평년의 99% 수준인 평균 87%를 기록했다.

안전처는 이달 전국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1개월 후에도 가뭄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현재 농업용수·생활 및 공업용수·기상의 가뭄 상태를 보여주는 예경보제는 짧게는 1개월, 길게는 3개월까지 예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