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의 새 사령탑에 초선의 이정미 의원이 선출됐다.
추혜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박원석 후보와 이정미 후보가 각각 43.95%, 56.05%를 얻어 이정미 후보가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정미 의원은 20대 국회 비례대표 초선 의원으로 해직 노동자 출신이다. 이 의원은 노동운동을 하며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17년 동안 진보정당에서 활동했다.
또 정의당 창당을 이끌기도 했으며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얼굴 있는 민주주의'를 내세웠다.
부대표 선거에서는 청년할당에 정혜연 부대표, 여성할당에 강은미 부대표 그리고 한창민 부대표가 각각 당선됐다.
이번 정의당 4기 전국동시당직선거에는 총 당권자 2만9백여 명 가운데 만2천9백여 명이 참여해 투표율 61.89%를 기록했다.